엠퓨
2025-04-08 04:24:25#memo 영어수업시작..
엠퓨
2025-04-08 04:36:07엠퓨
2025-04-08 04:42:02엠퓨
2025-04-08 04:42:42엠퓨
2025-04-08 23:48:11#memo 오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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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02:51:39엠퓨
2025-04-10 02:00:07#memo 오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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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5:21:16엠퓨
2025-04-07 13:49:53엠퓨
2025-04-07 13:53:41엠퓨
2025-04-03 06:14:02엠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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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14:01:03엠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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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퓨
2025-04-12 08:52:49개인이란건 어느정도까지가 개인일까? 하는 생각에 자꾸 불을 지핀다
엠퓨
2025-04-12 08:56:52어떤..이기적이거나 도덕적이지못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 밉생이거나 얌체거나 한 사람들을 많이들 그걸 개인의 선택적인 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예를들면...
저사람은 나쁜행위를 선택한사람 <이런식으로 평가해서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그사람만 사회에서 쏙 퍼서 다른데로 옮기면 이 사회가 문제없이 기능할거라고 생각하는것같은데
실제로 그런가?적인 생각을 하게 돼
엠퓨
2025-04-12 09:00:50솔직히 요즘사람들은 아이를 낳지않는것을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잖아..
근데 그게 아니라 그냥 독립된 자신이라는건 환상이고 나는 자아가 있다는 착각만 하는거고 사회의 거대한 흐름속에서 일하는 개미 20%가 되었다가 80%가 되어서 빈둥거리다가 그렇게 사는거 아닐까?(ㅋㅋ)
엠퓨
2025-04-12 09:07:37내가 통제하는 나 라는것도 사실 좀 환상이라는 (유전자가 사실은 행동을 지배를 하고있다던지 뭐 그런류의 의견을 보면...) 이야기가 있긴하지만 어쨌든 내가 행동한다/내가 만족한다/내가 후회한다 이 프로세스는 내안에서 너무 명확하게 굴러가잖아?
근데 사실은 내가 선택한게 아니라 나의 선택이란 환상이고 내 유전자의 설계를 따라가고있을뿐이라는< 이 관점은 정말 무력감을 느끼면서도 아 내탓이 아니구나 하는 어떤점에서의 안도김을 느끼기도 하면서도 기묘한 기분이 들게 해
한편 요즘사람들은 서로 성애적으로든 그냥 좋아함의 상위단계의 무언가든 사랑하지않는 게 거의 디폴트가 된 느낌인데, 이조차 나는 사람을 사랑하지않는 성향이야 가 아니라 이 사회안에서 서로 사랑하지않는 개체의 비율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라는식으로 접근하는건 정말 이질적이고 이상하고 재미있다.
엠퓨
2025-04-12 09:09:43이걸 멀리서 바라보는 감정없는 시선에 나는 언제나 기묘한 매력을 느낀다고
예를들면 나지금 우울해 라고 할때 통계적으로 사람들은 봄에 많이 자살합니다<라는 말이 따라올때의 이상한 기분같은건 언제나 이상하게 매력이 있어
엠퓨
2025-04-12 09:12:04아 내가 뭔가 잘못해서 우울한게 아니구나? 봄이라서 집단속에서 발병하는 어떤 비율적인 문제때문에 내가 통계상의 이유로 인원을 맞추고있구나? <한 이런 관점이 묘하게 안심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