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아

No. 1503 로그링크

엠퓨

2025-09-13 12:10:10
어쩌다가 가족이야기가 나와서 정말 짤막하게 사이가 안좋아서요 정도 이야기하고 주제를 넘겼는데 그이후 몇시간동안 혼자 화를 못참고있어
과거의 기억이 주렁주렁올라와 괴로워

엠퓨

2025-09-13 12:14:23
학교도 들어가기전인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인가 언젠가에.. 아버지가 배를 발로 걷어차서 데굴데굴구른적이 있다
뭔가 오랫동안 어머니가 내편이라고 생각했던것같은데...
사실 그때 어머니가 한 말도 니가 아버지를 짜증나게 만들었으니까 맞을만했다 라고 했었다.
물론 성인이 되어서는 나아졌냐면 그런건 아니고 반만 죽이겠다고 설마 널 죽이겠냐며 따라나오라고 한적이 있었고 본의아니게 가출을 한건지 가출을 당한건지...그랬었다

엠퓨

2025-09-13 12:15:40
그러고 자로맞고 발로맞고 빗자루로 맞고 단소로맞고 골프채로 맞고..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집에 들어가기전에 문앞에서 성호를 그으면서 하느님에게 오늘은 안맞게 해달라고 빌었던게 기억나

엠퓨

2025-09-13 12:18:27
그리고 어학연수를 가겠다고 내돈모아 처음으로 해외에 장기체류를 해봤는데 이메일와선 다시는 집에 들어오지말라고 통보받았다
그게 10년정도 된 일이고 그 이후 부모를 본적이 한번도없다

엠퓨

2025-09-13 12:22:05
이 폭력범들이 내가 좀 모질게 굴었기로소니 니가 천륜을 끊으려하느냐? 같은 이메일을 보내더라고
모질게 굴었다는말은 무슨 축소가 너무 심한거아닌가?
이게 무슨 나만 피해자의 정신착란에 걸린것처럼 동생도 부모님 크루즈여행 시켜드리자고 돈내라는 소릴 하더라고
진짜...미친건가? 싶고
뭐지 진짜 너무 슬프다
난 유년기에서 10년전까지 끊임없이 그 집안에서 폭력을 당하며 살았는데 옆에서 가해자들도 옆에서 본사람들도 다 내가 당한일을 걍 없었던것치고 잘지내자 라고 말한다는게

엠퓨

2025-09-13 12:25:23
남들을 만나면 그래도 가족이니까 잘지내 같은말을 한다
그렇다고 내가 그런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난 사실 어릴때부터 죽음을 넘나들며 살았고 하면서 랩을 할수도없고 네 그렇죵 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그럴때마다 혼자 이렇게 힘든시간을 몇시간씩 보내는지 모르겠다

엠퓨

2025-09-13 12:46:25
그때 인터넷에서 알던 친구가있었는데...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통에 들은 사탕을 선물줬었다. 큰거였는지 작은거였는지 기억이안나지만 뭔가 색색이 알록달록했던 사탕인건 기억이 난다.
주변마트에서 구할수없는 사탕이었었고 그걸 인터넷으로 알게된 사람에게 우편으로 받은게 신기하고 기뻤었서, 그 사탕을보고 이건 마법의 사탕이야. 이걸 먹는날은 안맞는날이야. 하고 생각했던게 기억이 난다.
물론 그 사탕을 먹은날 늘 안맞았던것은 아니고...하지만 고3이 되면서 미술시험을 보러간다는 이유로 아니면 공부시험을 보러간다는 이유로 조금 덜 맞았었고, 나는 그 사탕이 다 비워진날 이제 예전보다 좀 덜맞네 마법이 효과가 있나봐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엠퓨

2025-09-13 12:52:44
사람은 정말 뭐라도 붙잡아야하는것같아. 그때 그시기를 보면 마법이나 기도나 종교나 그런것들을 반신반의하면서도 믿으려고 했었다. 기도하면 좀 덜 맞으려나 마법의 사탕을 먹으면 좀 괜찮아질까 마법의 주문책(지금보면 좀 허무맹랑한..)도 막 읽고 스스로 만든 부적같은것도 막 공책에 그려넣어놓고 그랬는데 모르지 지금이야 안믿어도 그때는 믿었으니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도...그래서 맞아죽지는 않은건지도.
그때 참 인터넷에서 만난 친구들이 좋았던 기억이다. 당시에 메신저도 없었어서 실시간으로 뭘 주고받는건 아니고 어떻게 인터넷이 되는 도서관이나 몰래 밤에 컴퓨터를 한다던지 해서 게시판에 글쓰고 다음날 리플보고 그런식이었지만
그런식으로도 누군가 연결되어있는 기분 취미이야기 하는거 좋아하는거 말하는거 즐거웠고 그랬던기억이다

엠퓨

2025-09-13 13:04:30
비공개 댓글입니다.

2025/09/12

No. 1501 로그링크

2025/09/12

#키나

No. 1500 로그링크

엠퓨

2025-09-12 12:38:04

진짜 좋아하는 인상이다...

엠퓨

2025-09-12 12:44:27

-

엠퓨

2025-09-12 13:26:35
진짜 꾸준취인데 귀여운남캐가 좋음
그..있어 소년과 청년의 중간적인 느낌이 나는 그런...

2025/09/10

No. 1499 로그링크

엠퓨

2025-09-10 10:01:34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자! 해가지고 로브를 먼저 중고로 샀는데..
입어보니 너무너무너무 기분이좋았어
내가 기대하나봐

엠퓨

2025-09-10 10:02:42
해리포터 영화 1편만 재밌게보고 그다음 좀 흐물흐물 안봤는데 다시 봐야겠다 그럼 더 재밌겠지

엠퓨

2025-09-10 13:14:20
해리포터 다시보는데 왤케...선생님들이 무능하지
학생인 해리군은 뭘 못해도 선생님들은 개쩌는 마법을 보여줄것같았는데 생각보다 수준이..그리높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외조ㅠ

엠퓨

2025-09-10 13:18:20
스네이프 이놈은 머리감고 어디서 바람맞는걸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걸까

엠퓨

2025-09-10 13:21:36
와 근데 이게 되게오래된 영화인데도 퀴디치장면은 대단하다 일단 이게 뭐라고 재밌네 ...
뒴틀을 넘다가도 발이 골절되는데 애들이 그냥 몇층높이에서 떨어지는데 호그와트 흙은 좀 폭신하길..ㅠ...

2025/09/06

No. 1498 로그링크

엠퓨

2025-09-06 12:50:20
옛날자캐들이라서 물론 애정은 있긴한데 새로만든 자캐들을 만들고싶달지...

엠퓨

2025-09-06 12:50:50
하지만 너무 번거로워.......
얼굴...전사지에 프린팅해서 붙여야함
머리... 개조해서 도색해야함...

엠퓨

2025-09-06 12:51:24
솔직히 시나키나는 고양이귀만 달아주면 가지고있던거에 어떻게 될것도같은데...뭐가있나..보자 이나는?이나는......머리 기본파츠를 새로 사야할것같음

2025/08/31

#호러푸드

No. 1497 로그링크

엠퓨

2025-08-31 14:42:16
타임리밋걸어놓고 수강생분들이랑 끼적끼적..

2025/08/28

No. 1496 로그링크

엠퓨

2025-08-28 05:02:54

2025/08/28

#스즈미

No. 1495 로그링크

2025/08/27

#동화형들

No. 1494 로그링크

엠퓨

2025-08-27 12:26:23

-